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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공부

초보 임장 시절, 길에서 만난 어느 노부부 / 투자는 해야 하는 이유

by 별다배모에드 2024. 7. 27.

작년 이맘때 더운 여름 길에서 든 생각 -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

 

작년 여름에 마음 맞는 예전 팀원들과 함께 임장을 다닐 때이다.

 

이른 아침에 만나 임장하기 위해서 임장 루트를 따라 출발했다.
그때는 아직 임장 루트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도 오지 않아서 함께 하는 팀원이 정한 루트를 따라 함께 다녔다.

 

 

 

내가 그려본 첫 분임 루트-MAP
내가 그려본 첫 분임 루트-MAP

 

 

 

제대로 지역 공부도 덜 된 상태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아직 임장이 익숙지 않아서 오는 체력적인 부침이 빠르게 오던 때이다.
반나절을 꾸역꾸역 따라다니다 보니 어느 시점에 '아~~ 정말 더는 안 되겠는데….' 하는 시점에 도달했다.

 

'이제 숨이 꼴딱 넘어갈 것 같다'라는 말이 머릿속에서 문장이 되어 둥둥 떠다녔는데 다행스럽게도 점심을 먹을 시간이 되어서 꿀맛 같은 식사와 휴식 시간을 누릴 수 있었다. 

 

식사와 휴식을 마치고 오후 임장 루트를 다시 시작한다.

어느덧 꽤 많은 시간이 흐르고 다음다음 이렇게 도장 깨기를 하듯 많은 아파트를 돌아 정해진 분임 루트의 2/3를 돌았을 즈음이다.

갑작스럽게 순간이동으로 이동한 듯 잘 지어진 아파트 숲에서 허름한 듯한 골목과 시간이 흐른 흔적이 가득한 아파트가 눈앞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임장은 '현장에 임한다'라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부동산 쪽에서 쓰이는 단어로, "임장한다"고 하면, 사려고 할 때 해당 지역에 가서 탐방하는 것을 말하며,  발품 판다는 것과 같은 뜻이다.  관심 있는 지역의 주변 시세나 학군, 인프라, 교통, 편의시설, 지역 분위기 등등, 여러 가지 필요한 정보를 직접 가서 알아보는 일련의 행위를 말한다.
주로 부동산투자 목적으로 정보를 확인하는 목적으로 쓰이며, 부동산 가격이 오를 요소가 있는지, 현지 부동산중개사에서 정보를 얻고, 등기를 뽑아보는 등 발품을 팔아 탐방하는 것이다.

 

 


 

투자는 왜 해야 하는 걸까요? - 임장 길에서 만난 어느 노부부의 모습

 

 

그곳 아파트를 지나기 위해서 걷던 중에 손수레를 함께 끌며 지나는 더운 기색이 가득한 어느 노부부를 보게 되었다.

농담 반 진담 반처럼 '노년에 파지를 줍지 않기 위해서 돈 공부를 해야 해하는데….'라는 말을 하고는 했는데 현실에서 실제 모습과 맞닥뜨리니 마음 한쪽이 쿵! 하는 느낌이었다.

 

더운 여름 그 길을 걷던 중 내가 왜 이렇게 고생스럽게 이 나이에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거지? 라는 의문도 들었다. 하지만 그 시간 나는 

더위에 힘겹게 손수레를 끌고 이동하는 노부부를 보면서 이런 나에 대한 감상을 내려놓고 투자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와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를 길에서 만나게 되었다.

 

'돈은 일종의 힘'이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그리고 이 돈이라는 힘은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우리 삶의 한 부분을 구성한다고 한다.

우리는 많은 자기계발서에서 성공 법칙을 배운다. 하지만 그런데도 성공하지 못한다.

성공 법칙을 배워서 인식하고 생각할 수는 있다. 그럼에도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생각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행동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성공하면 좋겠다’라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다.

 

‘성공하면 좋겠다’와 ‘성공을 향해 행동한다.’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바로 이런 차이를 실제 눈으로 보고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를 깨닫게 되었다.

 

 

 

앞으로 해야 할 것은?


행동한다는 것은 머릿속에 넣어 놓은 생각을 끄집어내어서 현실 세계에 발을 붙이는 것을 의미한다.

해야 할 일은 명확해졌다.

'성공하고 싶다'에서 성공을 위한 행동에 나서는 것이다.

투자라는 것 또한 행동이다.

 

물론 생각이 가난하면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하지만 생각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 

 

생각을 키우고

그에 맞는 행동을 하는 것이다.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어보자!

오늘 하루도 행동하고 있는지,

하루하루를 그냥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