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들 수 있는 특별한 디저트 추천 I 바스크 치즈케이크

 

누구나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디저트 바스크 치즈케이크 

 

축축 처지고 왠지 힘든 날 위로를 건네는 부드러운 달콤함이 가득한 바스크 치즈 케이크
태워진 것처럼 진하게 표면이 그을린 치즈케이크로 커피와 잘 맞는 디저트입니다.
 
 
 

표면이 그을린 바스크 치즈 케이크 레시피

표면이 그을린 바스크 치즈 케이크 레시피

 
 
 
 
 
왜 이름이 바스크 치즈케이크인가요? 궁금하실 것 같아요.
 

바스크 치즈케이크의 유래를 이야기해 볼게요.

 
스페인 북부 지역 중 하나인 '바스크 지역'에서 유래된 디저트라고 합니다.

바스크 지역은 고유한 문화와 역사가 있어요.
언어적으로도 스페인어와 다른 고유 언어를 사용하고 있고, 스페인 내에서도 독특한 지역적 특성이 있어요.

프랑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피레네산맥 인근 지역으로 농산물이 풍부하고 지역 식문화가 발달한 바스크 지역에서는 오랜 시간 치즈를 만들어 왔다고 해요.

당연히 치즈가 주재료인 바스크 치즈케이크를 만드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을 거예요.
 

 
특별한 디저트 바스크 치즈케이크 만들기 
 

표면이 그을린 바스크 치즈 케이크 만들기1

 
 
 
크림치즈와 마스카르포네 치즈, 달걀은 상온에 두어요. 찬기를 빼야 해요.
볼에 치즈를 넣고 달걀을 하나씩 넣어 잘 섞어주세요.

재료를 잘 섞는 것이 중요해요.
하나씩 넣어줄게요
 
생크림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설탕도 잘 저어줘요. (단 것을 좋아하시는 분은 설탕을 더 넣으시고 반대라면 덜 넣으시면 돼요)
 

박력분은 체에 내려서 준비하고 재료들과 잘 섞은 후 바닐라빈 시럽과 레몬즙을 넣어줘요.
 
 
 

 
 
 
 
이제 모든 재료를 쉑~쉑~ 잘 섞었으니

틀을 준비해 줍니다.
틀 안에 종이 호일이나 유산지를 깔고 준비된 반죽을 부어주면 돼요.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를 200도에서 예열하여 준비해 줘요
예열이 다 되면 210~220도(기기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어요.)로
온도를 설정하고 25~30분 정도 구워요.
 
 
 

반죽물을 틀에 붓고 오븐에 굽기

 
 
 
 
구워지는 동안
처음 하시는 분들의 어~~어~~ 긴장한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네요
겉면이 까맣게 되는 건 탄 게 아니에요, 걱정하지 마세요.
 
 
바스크 치즈케이크의 매력은 깜장 얼굴이죠!!
 
매력적인 검정으로 그을린 듯 구워지는 것이 정석, 구워진 상태를 봐가며 시간을 가감해 주세요.

까만 얼굴과 하얀 속살 같은 바스크 치즈케이크가 완성되면
냉장고에 넣고 차갑게 식혀서 먹으면 돼요.

 

만들어 보니 알겠는 바스크 치즈케이크의 특징

 

정말 부드럽다.
일단 다른 치즈케이크와 다르게 표면이 엄청 까맣고 구우면서 구운 면과 속의 경계가 확실하다는 특징이 있어요.
 
바스크 치즈케이크의 또 다른 매력은 
모든 재료를 하나씩 잘 섞어서 틀에 붓고 굽기 때문에 
다른 치즈케이크와 다르게 만들기가 쉽다는 점이다.